마산에서 만난 음식들. 산호동 장원족발과 신통감자탕 뽀다아빠의 음식 이야기

둘째딸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떠난 여행3. 낯선 곳에서 만난 낯선 음식

 

1. 장원족발

 

저녁 7시쯤, 경남 고성에서 마산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 숙소는 저희가족이 창원마산에 오면 가끔 이용하는 곳입니다. 호텔인데요, 이름은 비밀.

 

그 호텔 주변에는 음식점과 술집들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하여, 호텔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으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저희가 먹을 음식은 바로 족발!

 

예전에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한번 먹어봤는데, 상당이 맛이 좋았던 집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다시 그 가게를 찾았습니다.

 

족발은 아내와 나, 아이가 먹을 것이므로. 를 시켰습니다. 아내는 많다고 를 시키자는데, 배가 많이 고팠던 제 주장대로 자를 주문했죠.

 

먼저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보통 족발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은 아니죠? 그런데, 쌈장이 안보이네요. 그 대신에 묽은 붉은 소스 같은 게 나왔는데, 저것이 쌈장대신입니다. 묽은 쌈장이라고 보면 되려나? (막장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족발이 나오고....접시 하나에 족발과 깻잎, 고추, 오이

 

족발 두께는 비교적 얇습니다. 먹는 방법을 주인장께 물으니,

1. 간장에 와사비를 풀고 양파를 넣어, 족발을 적셔서 먹는 방법

2. 상추에 족발을 올리고, 마늘도 넣고, 쌈장을 발라 먹는 방법

3. 무채에 족발을 싸먹는 방법

4. 족발을 그냥 새우젓이나 쌈장에 찍어 먹는 방법

5. 알아서 식성에 맞게 먹는 방법

 

이렇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해봤는데, 저에겐 1번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꼭 냉채족발을 먹는 느낌이 났으니까요. 족발자체 맛도 쫀득쫀득하니 찰기가 있어서, 또 살도 얇아서 그런 맛(냉채족발)이 나는 듯 했습니다.

 

양은 어른 둘과 어린아이가 먹기엔 많았습니다. 제가 절대 조금 먹는 사람이 아닌데....

 

신통감자탕

 

1차로 저녁에 소주를 반주로 먹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2차를 가야죠. 호텔 바로 옆에 있는 24시간 감자탕 집으로 갔습니다. 감자탕을 먹을 건 아니고요, 출장 다닐 때 먹어본 순대가 생각이 나서 그리로 갔습니다.

 

저녁 먹을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이곳은 언제나 사람이 많은 듯합니다. 찾아 갔을 때마다, 넓은 홀이 사람으로 가득했으니까요.

 

순대를 시키고 소주도 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아내와 주거니 받거니 세상사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 중간에 가끔 싸우기도 하고....! 부부가 다 그렇지요.

 

전통순대. 제 입에는 김치 순대가 가장 맛있습니다.

 

순대 한 접시에 소주 2병을 먹어주고, 졸려하는 아이를 데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내일은 부산으로 갑니다. 어디를 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고요.

 


덧글

  • 먹식 2017/03/10 15:27 # 삭제 답글

    사보이호텔인가보군요 ㅎ
  • 뽀다아빠 네모 2017/03/10 17:12 #

    헐! 정답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3/13 09:14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3월 13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뽀다아빠 네모 2017/03/14 09:10 #

    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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