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9. 신사(쓰루오카하치만구)는 복잡하고 절(가마쿠라 대불)은 한산했다. 뽀다가족의 일본 여행

여행 셋째 날 오후, ‘쓰루오카하치만구가마쿠라 대불

 

1. 쓰루오카하치만구

 

쓰루오카하치만구(鶴岡八幡宮, つるがおか はちまんぐう)는 신사 이름이다. 가마쿠라의 상징물 중 하나라고 하는데, 누군가는 가마쿠라에 왔으면, 다른 곳은 둘째 치고, 이곳엔 꼭 와 봐야한다고 했다.

 

또한, 이곳 쓰루오카하치만구 신사,1063년에 교토의 이와시미즈하치만구 신사의 분령(分靈)을 맞이하여 건설한 신사라고 하는데, 여기서 분령이란 제사로 모시는 신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가마쿠라에 가마쿠라 막부시대를 열었던, ‘미나모토 요리토모라는 사람이, 1180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고 한다. 오진 천황, 히메노카미, 진구 황후를 모시고 있다고 한다.

 

신사로 들어가는 후문(?)


역시 입구에는 손 씻는 장소가 꼭 있네.

 

우리 여행객들은 이곳 신사의 정문은 놔두고, 후문으로 생각되는 곳으로 들어왔다. 아마도 대형 버스가 주차하기에 정문은 어려웠으리라.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참 많았다. 신사를 보는 것인지, 일본 사람들을 보는 것인지 정신없는 이곳 쓰루오카하치만구.

 

후문으로 들어오니 바로 앞이 본전이었다. 여기는 본전 바로 옆(본전 안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


본전을 내려와 뒤를 보니, 사람 참 많다


본전 바로 앞에 있는 샛길은 한산했다.

 

잠깐 동안 주어진 자유 시간에, 우리가족은 연못 쪽으로 발길을 돌렸고, 드디어 그곳에서 번잡함을 피할 수 있었다. ! 그런데, 매화나무가 꽃을 피웠다. 잠시 꽃구경에 빠진다.

 

! 매화꽃이다!

 

 

2. 가마쿠라 대불

 

쓰루오카하치만구 관광을 마치고, 차에 올랐을 때, 우리의 가이드님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대불이 있는 곳으로 간다고 했다. 버스기사는 차가 많이 막힌다고 투덜대는 모양이다. 하여간, 점심을 먹었던, 그 식당 바로 앞으로 해서, 대불이 있는 사찰에 들어섰다.

 

사찰입구, “NO Pokemon GO”

 

원래는 대불이 있는 이곳이 절이었다고 한다. 그 절의 이름은 고토쿠인, 정확히는 다이이 산 고토쿠인 쇼조센지(大異山高徳院清浄泉寺)’라고 한다. 아무리 봐도 참 어려운 이름이다. 그런데, 일본 국보인 동조 아미타여래 좌상, 가마쿠라 대불을 본존으로 하는 절인 고토쿠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단다. 언제 청건 했는지, 누가 했는지 모른다는 뜻. 또한 대불의 제작 경위도 자료가 없어서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단다.

 

지금은 절은 없어지고 대불만 남아있다. 가이드의 말을 빌리자면, 아주, 아주 오래전에 이 마을에 해일이 밀려왔는데, 집들이 모두 해일에 쓸려가고, 이곳 절도 그 당시 훼손되었단다. 지금의 대불만 멀쩡했다고 한다.

 

현재는 가마쿠라 시대를 대표하는 불교 조각으로서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후세에 많은 보수가 행해진 일본의 다른 대불과 비교해, 가마쿠라 대불은 제작 당시의 모습을 거의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가마쿠라의 상징인 고토쿠인의 대불(大仏:だいぶつ)


대불 옆에는 사진이 많이 걸려있었는데, 이곳 대불의 지나온 역사를 전시한 것이다. 흑백 사진인걸 보니, 꽤 오래전 모습이다.

 

여기서 에노시마와 가마쿠라 여정이 끝났다. 우리 일행은 이제 다시 도쿄로 돌아간다. 도쿄도청을 마지막으로 오늘 관광 일정 끝. 그리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보는 참치 해체 쇼가 남아있다.


덧글

  • 타마 2017/02/09 15:28 # 답글

    NO Pokemon GO... ㄷㄷ 저동네도 포켓몬 공격을 당했나보네요
  • 뽀다아빠 네모 2017/02/09 15:56 #

    그런가 봐요....^^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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