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공기가 건조할 때, 어떻게 해결하세요? 뽀다아빠의 이야기

여행을 다니다 보면, 민박이나 리조트, 그리고 아주 가끔 호텔 등지에서 하루를 묶게 됩니다. 요즘은 또 캠핑이 유행이다 보니 여행 패턴이 많이 바뀝니다만....


지금하려는 얘기는, 여름에는 뭐 별 상관없는 얘기입니다만, 이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감에 따라 숙박업소에서 난방을 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렇죠. 추워지니까 당연히 난방을 해야죠.


그런데 어디는 굉장히 건조한 곳이 있습니다. 완전히 밀폐된 실내에, 난방은 빵빵. 거기다가 중앙난방을 하는 곳이면 온도조절도 쉽지 않습니다. 아니, 조절이 돼도, 완전히 꺼버릴 수 없는 곳도 있죠.


저희는 집에서도 겨울철이면, 습도조절을 하느라 수건을 적셔서 걸어두고 잠을 잡니다. 그렇지 않으면 입술이 바싹 마르고, 목도 컬컬해지죠.


하여간, 숙박지에 들어가서도 이런 곳이 있으면 당연히 수건을 적셔서 쫙 널어놓습니다. 하지만 어떤 곳은 수건마저 금방 말라버려서, 자다가 또 적셔야할 정도로 건조한 곳도 있습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방법을 한 가지 소개하려합니다.


우선, 큰 대야에 물을 받습니다. 그리고 수건 한쪽 끝을 대야에 담가놓습니다. 그러면 밤새 수건이 축축하게 젖어있어서, 건조한 공기를 상당히 촉촉하게 만들어 줍니다.


큰 대야에 그냥 물만 받아 놓는 것과 수건을 한쪽으로 적셔 놓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증발하는 양에서부터 차이가 나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수건이나 대야 등을 구할 수 없는 곳에서는 어떻게 하느냐? 저는 이렇게 한번 해봤습니다. 바로 종이컵을 이용하는 것이죠.


이번에 집사람 때문에 병원신세를 졌었는데, 병원도 정말 많이 건조하다라고요. 가습기도 없고. 그래서 손수건을 적셔서 종이컵에 넣어두는 장치를(?) 아내가 누워있는 침대 곁에 두었습니다. 이렇게라도 하니, 건조함이 좀 해결되더군요.


아침이 되니 종이컵 안에 물도 다 말라버리고, 손수건도 뻣뻣하게 말랐습니다.


지나친 난방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환기 자주 시키는 것도 잊지 마시고,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덧글

  • manim 2010/10/15 15:41 # 답글

    전 항상 뽀다아빠 네모님한테서 좋은 것만 배우는 것 같습니다. 진짜 좋은 아이디어예요. (눈 반짝반짝)
  • 뽀다아빠 네모 2010/10/15 23:12 #

    아이고, 말씀 감사합니다.....^^
  • 언젠가는 2010/10/15 16:35 # 답글

    숙박지에서는 저는 샤워한 다음 욕조에 물을 조금 받아 놓고 욕실을 열어 놓는 방법으로 습도 조절을 했어요.
    집에선,.. 워낙 습도에 민감한 모녀를 모시고 있어 여름빼곤 항상 가습기 가동중이죠..

    근데, 계신 병원이 많이 건조하긴 건조해 보이네요..
  • 뽀다아빠 네모 2010/10/15 23:13 #

    아하! 그런 방법도 있군요...

    병원은 정말 건조했습니다....아니면 저희가 민감했을 수도.....^^
  • 택씨 2010/10/15 17:02 # 답글

    오. 좋은 아이디어로군요.
  • 뽀다아빠 네모 2010/10/15 23:14 #

    나중에 한번 사용해보세요. 괜찮을 겁니다....^^
  • 해우기 2010/10/18 22:07 # 답글

    오...이런...방법이...
    잊어버리지 말아야하는데...ㅎㅎ
  • 뽀다아빠 네모 2010/10/19 13:50 #

    메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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