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즐기는 시골 생활, 우리는 지금 고생을 사서 하는 중

아는 분의 도움으로 제가 살고 있는 안양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조용한시골마을에, 빈집을 하나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기에 저희 가족의 주말 이야기를 풀어 보려고 합니다. 올해로 3년째 접어든 시골집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두 집 살림 시작, 드디어 시골에 집을 장만했습니다.

 

처음에 소개 받고 문을 열었을 때는, 눈에 뭐가 씌었는지 무조건 좋아보였는데, 필요한 것들 하나씩 고치고, 가구와 주방도구들을들여놓고 보니,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았답니다.

 

주말에 편하게 쉬었다가 도시로 돌아올 집 하나 마련했다고 좋아하기엔, 3년이지난 지금도 많이 부족합니다. 사실 시골집에 가면, 잠시도쉴 틈이 없거든요. 일거리가 너무 많아요.

 

그래도 꾸역꾸역 가는 이유는, 도시에서 주는 편함에 익숙해진 몸을자연에 좀 맡기고, 불편함을 즐기려는 이유가 제일 큽니다. , 집을 둘러싸고 있는 푸르름에 몸과 마음을 던져 놓으려는 이유도 있지요.

 

집 주위는 온통 나무로 둘러 쌓여 있답니다.

 

어찌 보면, 그 동안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줄기차게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한 군데 정착을 한 것이기도 합니다. 겨울 만 빼고 항상저희 차에 실려있던 캠핑장비들도, 시골집 창고에 다 넣었습니다. 한동안을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날이 좋은 날, 창고에서 캠핑 장비를 햇볕에 말립니다. 속이 다 후련해지는 순간이지요.

 

그럼 우선, 집에 입주하기 전에 했던 일들을 나열해 보려 합니다.

 

제일 먼저 바닥공사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판은 깔려있었지만, 습기가 많이 올라와서, 단열재를 바닥에 깔았습니다.

 

가구를 장만했습니다. 가구는 제가 사는 아파트에 누군가 버려놓은 것을얻었습니다. 우선 TV장식장과 각종 선반물들, 밥상 등을 나오는 데로, 시골에 가져갔습니다. 의자도 많이 주웠네요.

 


참고로 시골엔 TV가 나오지 않습니다. TV를 보려면, 케이블 TV 신청을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제일 아쉬워했지만, 과감하게 신청하지않았습니다. 주말엔 TV를 접어두는 생활도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난방은 되지 않아서, 전기장판을 구입했습니다. 난방 때문에 사실, 겨울에는 시골집에 가질 못합니다.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시골생활을 접어야 합니다.

 

가스시설도 없습니다. 그래서 캠핑 때 쓰던 가스버너를 사용합니다. 부탄가스는 한번 살 때 박스로 구매합니다.

 

그래도 전기와 물이 시골집에 있다는 사실이 다행입니다. 그마저 안됐다면, 시골생활은 시작도 못했을 테니까요.


이렇게 마당이 넓습니다.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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