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년 결혼기념일을 기념(?) 하며 떠난 여행

다 큰 자식과 아직 어린 자식과 그리고 아내와 나.
4명의 뜻, 또는 마음이 다른 사람이, 차 안에서 하루 종일~~~ 같이 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힘든 일이다.

말 한마디에 서로 상처 받고, 상처 주고....
행동하나에 서로 상처 받고, 상처 주고....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 가족여행이길 바라게도 된다.

하지만, 또 잠시 후

서로 히히덕 거리고, 서로 위로 하는 모습에 앞선 생각은 벌써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다. ㅠ.ㅠ

안양에서 멀다면 멀고, 또 길이 좋아 가깝다면 가까운 노무현 대통령이 잠들어 계신 봉하마을은 가기 위해 나선 길.

우리 부부의 결혼 23년 기념일에 아들을 끼워주기 위해, 아들이 가고 싶다는 곳을 정하고 보니 봉하마을이 되었다. 여러번 다녀왔지만 그래도 그렇게 마음이 댕기는 곳.

오후 늦게 출발 하였기에, 또 경기도를 벗어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기에, 차에서 해가 지는 풍경을 보다가 창원에서 하룻밤 보내기로 하고 짐을 풀었다.



신통 감가탕 본점


감자탕을 시키고


순대도 시키고


2차로 간단하게 맥줏집에 들러


아들과도 한 잔 하고


딸을 위한 감자튀김과 내가 좋아하는 먹태

그렇게 창원에서의 하룻밤이 깊어 간다. 우리 부부의 결혼 23주년 기념일도 끝나간다.

"요즘도 결혼 기념일을 챙겨요?" 라고 묻던 회사 지인의 말이 문득 떠오는다.

그래도 챙길 건 챙겨야지. 아마도 죽을 때까지 기념일은 챙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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